각 지부 추천 10인 포함 180여명으로 구성
치협 홈피에 ‘사이버 덴탈 지킴이’ 클럽 신설
치협 산하에 180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대정부·대국민 대상 사이버 여론 대응팀이 운영된다.
치협 정보통신위원회는 최근 사이버 여론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인터넷 매체 및 각종 미디어상의 잘못된 치과정보를 바로잡고 네티즌들에게 올바른 치과지식을 전달코자 사이버 대응팀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사이버 여론 대응팀은 각 지부 추천 인물 10인 이상을 포함해 총 180여명 이상으로 구성되며 치과의사중 추가 희망자의 경우 별도로 관련 클럽(http://club.kda.or. kr/dental)에 가입해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사이버 대응팀은 이를 위해 치협 홈페이지내 치과의사 전용란에 ‘사이버 덴탈 지킴이’를 클럽 형태로 신설했으며 클럽안에는 ▲잘못된 치과정보 바로잡기 ▲잘못된 치과정보 신고센터 ▲사이버 대응요청 ▲자유게시판 ▲운영자 전용방 등의 메뉴를 마련, 치협 정보통신위원 및 각 지부 추천자를 중심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각 사안 발생시 치협의 홍보, 법제, 보험, 기획, 공보, 치무 등 각 담당주무이사가 주축이 돼 관련 사안에 대해 적극 공조함으로써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사이버 여론 대응팀 운영은 구성원들이 온라인 공개 게시판 및 인터넷 뉴스 등에서 떠도는 내용 중 치협의 사이버 여론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각종 사안들을 수시로 이메일과 사이버 덴탈 지킴이 클럽 등에 신고하면 해당 위원회와 협의를 거친 후 정당한 대응 논리를 마련, 사이버 상에서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관련 평가 결과 등을 다시 사이버 덴탈 지킴이 클럽을 통해 보고하는 형식을 취하게 된다.
사이버 대응팀은 또한 치과계 관련 현안 발생시 각 사이버 여론 대응 팀원들에게 사이버 대응 요청 메일을 신속히 송부해 보건복지가족부, 국회, 청와대, 정부참여마당 신문고, 국민권익위원회, 법제처, 규제개혁위, 다음사이트 아고라 등의 주요사이트 게시판에 관련 사안을 적극적으로 올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매스미디어에 보도된 치과관련 부정적인 내용에 대한 분석 및 여론에 대한 대응 ▲치과의사 이미지 개선을 위해 모범이 되는 치과의사 선정 홍보 ▲이슈가 되는 부분에 대한 일반인과의 사이버 토론회 ▲일반인 대상 치과치료정보개발 등의 사업도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