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으로부터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로 지정된 만큼 이를 계기로 앞으로 연구역량을 더욱 높여 나가고 치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경희대 치과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개소 기념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 우이형 경희대 치과병원장과 박영국 경희대 치과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장은 이같이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11월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경희대 치과병원은 현재 6건의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수주했다. 물방울 레이저를 이용한 동통 완화에 대한 실험이 그 중 하나다.
우 병원장과 박 센터장은 “새로운 의료기기를 이용해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실시하는 것인 만큼 윤리적인 검토가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목사, 수녀, 의사, 약사, 비료의료인인 일반 사회대표 등으로 윤리위원회를 구성했다”며 “병원이 리모델링 또는 신축이 되면 임상시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전문 센터를 마련해 임상 연구를 더욱 활성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