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연구소 분석
최근 들어 의료기관 대형화 추세에 따른 병의원 신·증축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설계단계부터 환자중심적인 시스템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의료산업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최근 세미나를 통해 성공적인 병원건축 전략 및 흐름과 동향에 대해 분석, 앞으로 병원건축이 나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병원 신·증축시 설립단계에서부터 기능적인 요소 외에 장기적 비전 등을 검토해야 하고, 조형적 완성을 통해 병원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구현해 환자를 배려하고 존중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시 말해 미래는 각 전문병원마다의 특색을 살려 효율적인 경영 전략을 내세워야 성공할 수 있으며 특히 설계단계부터 환자중심적인 시스템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
이에 덧붙여 지역사회에 대한 배려와 주민을 포용하려는 노력도 함께 해야 지역거점 병원으로서의 의미가 있다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