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직장노동조합은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 민간의료보험 활성화 정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지난 12일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노조는 ‘김성이 장관과 보건복지가족부에 바란다’는 제하의 성명서에서 “김성이 장관과 보건복지가족부가 건강보험의 기본 틀과 장점을 계속해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반복적으로 밝힘으로 인해 기획재정부로 하여금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 정책을 포기시키는 등 일정 부분 국민의 건강권 수호를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김 장관과 복지부가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사회적 대화를 주도해 이 땅에서 누구나 병들고 아프면 치료받을 수 있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