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증가율 높다

  • 등록 2008.06.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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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13.2% 늘어… 의사·약사보다 커

 

최근 4년간 치과의사 인력 증가세가 의사와 약사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보건산업리포트’ 최근호에서 의료인력 동향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4년동안 면허 치과의사 수를 비롯해 의사, 한의사, 약사 수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치과의사의 경우 지난 2002년(1만9672명) 기준으로 2006년(2만2267명)에 비해 2595명이 늘어나 13.2%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의사는 2002년(7만8609명)에 비해 2006년(8만8214명) 인력증가분이 9605명으로 12.2% 느는데 그쳤다.
또 약사의 경우도 2002년(5만3168명)에 비해 2006년 5만5845명으로 2677명 느는데 그쳐 5.0%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치과의사 증가율과 많은 차이를 보였다.
한의사는 2002년(1만3662명)에 비해 2006년(1만5918명)에 2256명이 증가해 16.5%가 늘어 치과의사와 더불어 인력증가 비율이 높았다.


아울러 의료기관 수 증가율에 있어서도 병원급에서는 치과병원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2002년 기준으로 2006년까지 4년간 치과병원은 80개에서 134개소로 늘어 67.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일반병원(691개소→850개소)은 23.0%의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한방병원(135개소→142개소)은 5.2% 느는데 그쳤다.
의원급의 경우도 치과의원은 4년동안 1만1120개소에서 1만2808개소로 늘어 15.2%의 증가율을 나타낸 반면 일반의원(2만3299개소→2만6078개소)은 11.9%의 증가율을 기록해 치과의원 수 증가비중이 훨씬 높았다.  

신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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