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새 치과진료처장에 안승근 보철과 교수가 선임됐다.
지난 11일자로 임명된 안 신임 치과진료처장은 임기동안 환자가 찾고 싶은 환자 중심의 병원 운영을 비롯해 치과병원 독립법인화 준비에 대한 차질 없는 진행과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을 위한 임상교육의 내실화, 동문들을 위한 평생교육의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병원을 운영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안 신임 처장은 “지금까지 전북대병원과 치과병원은 지역사회에서 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저뿐만 아니라 치과 진료처 구성원들 모두는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 신임 처장은 “치과병원을 구성하고 있는 교수, 전공의 및 치과위생사와 기공사를 포함한 모든 스탭 등 구성원 간에도 함께 고민하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화합의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도 신경써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신임 처장은 지난 1987년 전북치대를 졸업하고 1995년 3월부터 전북치대 보철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전북치대 학과장과 대한치과보철학회 이사, 대한치과턱관절기능교합학회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