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홈메우기사업 문제점 등 현안 논의 치협·서울시 25개구회장협의회와 첫 모임

  • 등록 2008.07.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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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과 서울시 25개구회장협의회가 치과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시 25개구회장협의회(회장 최인호)는 지난 24일 시내음식점에서 16개 구회장들이 새로 선임된 뒤 공식적인 첫 모임을 갖고 친목을 다지며 치과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이원균 치협 부회장과 유석천 총무이사가 참석, 치협의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구회장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구회장들은 일선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부의 치아홈메우기사업의 문제점과 개선책을 강하게 요구했다.


계용신 종로구 회장은 “환자들이 실란트 비용을 1만원으로 생각해 실제 비용과 차이가 나 항의를 받는 치과의원이 많다”며 “실란트 사업이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철민 노원구 회장은 “이 사업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계속할 것인지”를 묻고 “치협이 이 사업에 대해 평가를 정확히 하고 내년에 대처할 것”을 요구했다.
권혁주 강서구 회장은 “노인의치보철사업과는 달리 이 사업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수가만 낮추게 된다”며 “봉사차원에서 한다면 제대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인호 구회장협의회 회장은 “실태조사를 통해 평가를 한 뒤 내년부터는 현실성 있게 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대해 유석천 총무이사는 “치무이사를 통해 문제점과 상황을 정확히 파악한 뒤 서울지부를 통해 구회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회장들과 치협 임원들은 실란트사업 뿐만 아니라 PD수첩의 치과관련 보도, 의료법 개정안, 간염관련 실태조사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원균 부회장은 구회장들에게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연말정산 간소화 개선 결과, 정부의 의료법개정 추진 상황, 치과의사 자존심 회복 활동, 에너지 절약 및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 전개 등을 소개했다.
또한 정애리 치협 문화복지이사는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금연사업과 치과병·의원에서 치과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금연처방 등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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