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정기이사회
오는 2013년 FDI 서울총회 유치를 위한 위원회가 구성됐다. 구강검진 관련 건강검진기본법시행령·시행규칙에 대해 치협이 의견을 제출키로 했다.
치협은 지난 19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주요 안건으로 2013년 FDI 서울총회 유치를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양정강 심평원 전 상근심사위원, 위원으로는 김경선 부회장, 한중석 국제이사, 명노철·문준식 전 국제이사, 박영국 전 수련고시이사, 자문위원으로 지헌택 고문을 각각 위촉했다.
또 구강검진과 관련한 건강검진기본법시행령·시행규칙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치협의 입장을 전달키로 했다. 이번 치협안에는 특히 국가건강검진위원회 구성에 있어 의사회 뿐 아니라 치과의사회가 추천하는 자도 포함해 줄 것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 토의 안건으로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시행위원회 위원으로 정세환 강릉치대 교수가 추가로 위촉됐으며, 스마일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장애인 진료 치과 네트워크 구축사업 협조의 건 등이 통과됐다.
또한 개성공업지구 협력이동구강병원차량 활용방안과 관련 남한에 있는 이동진료차량의 경우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고장 등의 우려가 있어 치협을 비롯해 치과계 5개 유관단체가 참여하는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와 논의해 국내외 진료봉사 활동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기로 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