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을 수 있는 틀니 보험화해야” “국민 선심용 접근 곤란하다” 강조

  • 등록 2008.09.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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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협회장, 백원우 민주당 보건복지가족위 간사 면담


이수구 협회장은 변웅전 위원장 면담 다음 날인 지난 3일에도 국회를 방문, 국회보건복지가족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백원우 의원을 면담하고 “국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인틀니 사업이 국민들에게 인기를 끌기 위한 선심용으로 추진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날 면담에서 백 의원은 “민주당은 내일(4일) 보건복지 분야 추가경정 예산심의 때 노인틀니 급여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제안 할 예정”이라며 “노인틀니 급여화 문제는 재정의 문제이지 여야 공감대만 형성된다면 가능하다고 본다. 국정감사 전후로 노인틀니 공청회를 민주당 차원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치협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 이 협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노인틀니 급여화를 시도해 성공한 나라가 없다며 일본의 경우 저수가의 값싼 틀니로 시작한 결과 사용하지 못하는 저질 틀니로 전락, 일본노인들이 호주머니에 몇 개씩 넣고 다니는 호주머니 틀니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이 협회장은 특히 “노인틀니를 급여화 하려면 제대로 씹을 수 있는 틀니를 하자는 것이 자신의 생각”이라며 “국민 인기 영합을 위한 선심용으로 접근하면 곤란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 협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구강보건전담부서를 한방정책관 수준으로 부활하고 ▲치과 1차 기관 전문(진료)과목표방금지를 전문의가 정착될 때까지 최소한 5년 연장해 달라고 건의했다.
박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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