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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은 또 “노인틀니에 대한 보험급여 실시나 예산지원은 상당한 재원이 소요되는 만큼, 이에 따른 보험료 인상 등 별도 재정확보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노인들의 구강건강 상태조사 등 역학조사 등을 치협과 공동으로 실시해 건강보험 소요재정을 정확히 추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치협은▲ 현재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틀니보철 사업을 확대실시 하고 ▲치아우식증과 치주병 예방 등을 위한 치석제거, 치면열구 전색, 불소도포, 치태조절 교육 등부터 급여로 전환하는 것을 제안했다.
민주당과 의원들에게 배포된 의견서에는 완전틀니와 부분틀니 제작과정 및 소요시간을 분석한 자료도 첨부, 노인틀니 작업이 고도의 기술과 시간을 요하는 술식인 점을 강조했다.
올 정기국회 통과 목표
민주당은 이번 노인틀니 보험화 정책을 이미 오래전에 당론으로 확정, 이번 18대 국회에서 강행처리 하겠다는 방침이다.
일단 9월 8일 보건복지분야 추가경정 예산 심의 때 이 문제를 일단 공론화 해 일부 예산이나 약속을 한나라당에게 받아내고, 양승조·전현희 의원의 노인틀니 급여화 법안을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과 공론화 해 법안을 통과 시키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