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를 포함도 구강도 두개의 일부라는 전제아래 ‘두개골 움직임의 생체역학’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교합 및 TMJ 치료 시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임상 이론을 재정립할 수 있는 특강이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 두개골 연구회(회장 강준환)가 한국 시리악스 정형의학 연구회, 한국 통합의학 연구회 등의 후원으로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강남 성모병원 의과학 연구원에서 Mark Pick 교수 초청 특강을 연다.

특히 치과분야에서는 이와 관련한 연구를 의욕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금구석 원장(홀리스틱 치과의원)이 주축이 된 홀리스틱치과임상연구회가 특강을 후원한다.
Mark Pick 교수는 관련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로 ‘두개(Cranium)’를 통합 정리해 학계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킨 인물로 ‘Cranial Sutures’의 저자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Biodynamics of Cranial Motion & TMJ"라는 주제아래 자세와 관련된 각종 근골격계 질환, 교합과의 연관성, Cranial Vault Motion Dynamics, TMJ Dysfunction and its Effect on Postural tone 등 임상에 도움이 되는 각종 이론과 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홀리스틱치과임상연구회 금구석 원장은 “이번 특강은 두뇌의 움직임에 대한 생체역학을 명확히 인식토록 함으로써 교합 및 TMJ 환자 치료시 실질적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인체는 통합적인 하나의 유기체로서 신체의 각 부분들은 상호영향을 주고받는다는 대전제 아래 발, 척추 등의 각종 근골격계 질환과 TMJ와의 연관성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은 물론 관련 실기가 이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 만큼 TMJ 치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치과의사들에게 매우 유용한 강의”라며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은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강의록이 배부된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