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AIDS 예방 모임 결성

  • 등록 2008.09.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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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토론하는 모임이 조직됐다.
단국치대 예방치과 및 구강보건학과(주임교수 신승철)는 지난 4일 단국대 생명자원공학관에서 지역 개원의들과 대학원생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가칭)AIDS 예방·조기발견의 치과진료화 추진운동모임을 결성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맹명호 원장(천안 가온치과병원)이 대표로 선출됐고 신승철 단국치대 교수가 자문교수로 선정했으며, 매월 한 번씩 정기 세미나를 갖고 회원 확보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모임의 관계자는 “오라 퀵 어드밴스(Ora Quick Advance) 같은 간단한 HIV 양성검사법을 치과계에 널리 보급해 환자와 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해 조직했다”며 “또 치과의사를 포함한 치과계 종사자들이 주축이 돼 모임을 홍보하고 관련 법규나 제도를 연구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승철 교수는 “치과 진료 중 HIV 검사도 가능해 진다면, 치과진료의 영역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는 11월 6일에 열리는 아시아예방치과학회의 주요 심포지엄 테마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모임은 미국에서 개발된 HIV 양성반응검사 키트인 ‘오라 퀵 어드밴스(Ora Quick Advance)’ 의 국내 수입업체인 (주)인솔(대표 이양복)이 후원했다.
막대형태의 이 검사 키트는 플라스틱 치은과 구강점막을 가볍게 훑는 것만으로 20분 내에 감염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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