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임토의’·‘많은 리더 모인 사실’ 기억 남아
치협 최초로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속리산에서 열린 ‘2008 치협 미션비전선포 그랜드워크숍’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협 사무처가 워크숍 참석자 중 지부장 등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 결과 ‘아주 좋았다’는 응답이 47.4%, ‘좋았다’는 응답이 44.7%를 차지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가 92.1%를 차지했다.
반면 ‘보통이다’가 5.3%, ‘그저 그렇다’가 2.6%로 나타나는 등 부정적인 응답은 소수에 불과했다.
이번 워크숍 행사에 대해 ‘많은 이들이 모였다는 것 자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답변이 51.35%를 차지할 만큼 응답자들은 이번 워크숍에 큰 의미를 두고 있었다.
워크숍 행사에서 기억에 남는 것(복수응답)으로 ▲‘분임토의시간’이라는 응답이 67.57% ▲많은 이들이 모였다는 것 자체 51.35% ▲여흥시간 및 뒷풀이 24.32% ▲미션비전 선포식 16.22% ▲종합토의 13.51% ▲영상물 상영 10.81% 순으로 나타났다.
참석자들은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이들의 수에 대해 65.8%가 ‘적당하다’고 응답했으며, 행사기간도 ‘1박2일이 적당하다’는 답변이 97.4%, 분임토의 주제도 ‘적당하다’는 응답이 71.1%로 가장 높았다.
분임토의 주제의 시의성에 대해서도 ‘적절하다’는 응답이 57.9%였으며, 분임토의 주제선정방향과 치과계 현안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주제선정을 비교적 잘했다’는 응답이 52.6%, ‘아주 잘했다’는 응답이 42.1%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분임토의의 평가에 대해서도 ‘좋았다’는 응답이 62.2%로 가장 많았으며, 분임토의 및 종합토의가 치과계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도 83.8%에 달했다.
한편 워크숍 행사를 연례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매년 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55.3%로 과반수를 넘었으며, ‘2년이나 3년에 한번씩’이라는 응답이 44.7%로 나왔다.
이수구 협회장은 지난 16일 정기이사회에서 “임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이 합심해 노력한 덕분으로 무사히 워크숍을 잘 끝냈다”고 격려하고 “기대치가 더 높아질 것 같아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유석천 총무이사는 “설문결과가 매우 좋게 나왔다”며 “워크숍을 주최한 협회로서도 더 없이 좋다”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