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40% “영구치 잃은 적 있다”

  • 등록 2008.10.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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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않고 방치 30% 달해

 


20대에서 30대 젊은층의 40%가 영구치 소실경험을 가지고 있는 등 치아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아가 빠진 후 당장 치아기능을 살리기 위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도 전체의 30%에 달했다.
지오치과네트워크에서 20~30대 학생 및 직장인 2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0%(102명)의 젊은이들이 영구치를 잃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치아를 잃은 원인은 충치(50%/51명)부터 치주질환(36%/37명)까지 대부분 치과질환이 문제인 것으로 나타나 젊은층 치아소실 원인으로 외상이 많을 것이라는 기존 견해와는 차이를 보였다.
지오치과관계자는 이처럼 젊은층에서 충치, 잇몸질환 등으로 치아를 상실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설탕이나 카라멜 등 당분이 많이 들어간 케이크나 커피, 패스트푸드 등의 섭취가 느는 반면, 구강 내 세정기능을 하는 섬유질 섭취는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젊은층일수록 자신의 나이와 건강을 믿고 치아문제를 당장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어 더 큰 문제를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치아가 빠졌음에도 당장 치아기능을 살리기 위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전체의 30%(76명)에 달했다. 빠진 치아를 브릿지, 임플랜트 등으로 복원하는 치료를 하기까지 걸리는 기간도 6개월 이상이 대부분이었다.
지오치과네트워크 방태훈 원장은 “젊은층은 치아문제가 있어도 자기 상태를 정확히 검진 받지 않은 채 치아가 빠질 때까지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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