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교정치료 주옥같은 강연 펼쳐

  • 등록 2008.10.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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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 분야 세계의 치과의사들이 한국에 모여 미래의 교정치료에 대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회 World Implant Orthodontic Conference(이하 WIOC) 및 제7회 Asian Implant Orthodontic Conference가 ‘New Horizon in Orthodontic’을 주제로 지난달 26일부터 28일 사흘간에 걸쳐 세계 교정학 임상가 5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1회 WIOC는 지난 2002년 시작돼 7회째를 맞고 있는 아시아 임플랜트 교정 학술대회를 바탕으로 축척된 임상내용을 전 세계의 저명한 연자를 초청, 조망하기 위해 마련된 학술대회다.
이번 WIOC에서 미국, 독일, 프랑스, 호주, 스페인, 브라질, 인도, 터키, 대만, 일본 등 국내외 유명 연자들은 접하기 힘든 주옥같은 강연들을 펼쳤다.


특히 이 분야의 선구자적인 Birte Melsen 박사(덴마크), Eugene Roberts 박사(미국), 준지 수가와라 박사(일본), Eric Liou 박사(대만), 박영철 조직위원장(연세치대), 경희문 교수(경북치대), 김태우 교수(서울치대), 황현식 교수(전남치대) 등은 관록 있는 연자들의 강연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랜트와 관련된 골 생물학, 생역학적 원리들이 설명됐으며, 다양한 임상증례에서 어떤 방법으로 임플랜트를 적용하고 심미적이고 기능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한 많은 임상증례들이 선보였다.


아울러 메인 컨퍼런스 하루 전에 열리는 프리-컨퍼런스에서는 주로 국내 연자들이 나서서 교정용 임플랜트의 첨단 임상 분야 및 corticision 등 국내에서 개발한 술식들을 A코스(핸즈온 포함)와 B코스로 나눠 소개됐다.
이 밖에 교정관련 업체들의 교정 제품 전시와 함께 다양한 포스터도 전시돼, 국제 학술대회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들었다.
또 학회 기간 중 16개국 위원으로 구성된 국제 자문위원회에서는 세계 임플란트교정학회의 정식 발족 및 사무국을 개최지인 한국에 둘 것을 결의했다.


#박영철 교수 초대회장에 선출
박영철 교수(WIOC 조직위원장·연세치대 교정과)가 세계 임플란트교정학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오른쪽 인터뷰 참조>.
WIOC 학회의 마지막 날인 지난달 28일 오전에 16개국의 교정학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자문위원회에서는 위원들은 임플랜트교정이 세계적으로 저변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세계 학회 발족의 필요성을 공감해 만장일치로 박영철 교수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박 신임회장은 “국내외 임플랜트 교정 분야를 아우르는 회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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