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환 단국치대 교수
하악골전돌증 수술 톱10 선정

치협 학술이사를 맡고 있는 김철환 단국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의 논문이 최근 미국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의학도서관 생의학 데이터베이스 검색엔진(BioMedlib)’의 하악골전돌증 수술 분야 톱10으로 선정됐다.

BioMedLib은 정기적으로 생의약 관련 문헌 가운데 분야별로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톱10으로 선정된 김 교수팀의 논문은 지난 2007년 ‘J Oral Maxillofac Surg.’에 발표된 ‘하악골전돌증 환자를 위한 시상분할골절단술과 우각부 절제술의 동시 수술시 골격성 회기성에 대한 연구(Skeletal stability after simultaneous mandibular angle resection and sagittal split ramus osteotomy for correction of mandible prognathism)’에 대한 것으로 하악골전돌증으로 내원한 환자의 턱뼈 수술에 있어 하악골 우각부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들의 방사선 사진과 장기간 임상 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었다.

이 연구를 통해 김 교수는 동양인의 하악골 분석에 맞는 심미적 하악골 성형술을 시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수술 후 재발률을 감소시킨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최근 들어 악골 성형술이 많이 시술되고 있고, 한국인의 하악골의 주걱턱 수술에 있어 환자들이 심미적으로 갸름한 얼굴 턱선을 추구하는 추세에 발맞춰 주걱턱 수술과 하악골 윤곽성형술을 동시에 시술하게 됐다”며 “장기적인 술후 회기율에 대한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하악골 윤곽술을 동시에 시행한 환자 군에서 주걱턱 수술만 시행한 환자 군보다  더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고, 그 연구 결과를 미국구강악안면외과학회지인 ‘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논문에 기고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