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치의 오세요” 민통선 평화병원 모집

  • 등록 2011.08.08 00:00:00
크게보기

“자원봉사 치의 오세요”
민통선 평화병원 모집

  

민통선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지난해 6월 개설된 ‘평화병원(DMZ Peace Clinic)’이 진료봉사에 동참할 치과의사를 모집한다.


평화병원은 재미치과의사 남영한 박사가 설립한 민통선 내 무료치과진료기관으로, 남 박사는 어린 시절 한국전쟁의 아픔을 잊지 못해 통일에 대한 꿈을 이 지역 주민들에게 심어주자는 취지에서 병원을 설립했으며, 지난 1월 병원운영을 위해 영구 귀국했다. 


최초 경기도 파주시 군내초등학교 내 개설됐던 평화병원은 현재 파주시 진동면 동파리 해마루촌 마을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민통선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남일우 전 서울치대 교수가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평화병원 측은 일주일 중 하루정도 봉사를 원하는 개원의를 모집하고 있으며, 남 박사는 미국에서 배운 치의학을 이 기회를 통해 자원봉사 치과의사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남일우 교수 또한 구강외과학과 교수로 재임하며 쌓은 임상기술을 함께 전달하겠단 각오다.


남 박사는 “평화병원에서 진료를 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의 수가 부족한 상황이다. 열악한 의료환경에 있는 민통선 주민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줄 치과의사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참여문의: 010-5633-3663 남영한 박사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관리자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관련기사 PDF보기



주소 :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 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대표전화 : 02-2024-9200 | FAX :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 광고관리국 02-2024-9290 |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