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서울치대 교수
미국서 강의 요청 쇄도
김태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를 향한 미국 치과대학의 강연 ‘러브콜’이 줄을 잇고 있다.
대학원 측은 김 교수가 오는 15일 University of Pacific에서의 강의를 시작으로, 19일 UCLA, 22일 University of Las Vegas, 23일 University of Washington, 26일 University of Arizona 등에서 잇달아 강연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김 교수는 이번 방미 강연 중 ‘교정용 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한 치료법’이라는 주제를 통해 주로 개방교합 등 치료가 어려운 증례들을 어떻게 미니 임플랜트를 이용해 치료하는가에 대해 집중 설명할 전망이다.
또 지난 6월 미국교정학회지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된 바 있는 ‘Histologic evaluation of root-surface healing after root contact or approximation during insertion of mini-implants’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특히 워싱턴대학에서는 전 세계 교정의사들에게 잘 알려진 미니 레지던시 프로그램에서 이 부분에 대해 강의를 하기로 예정돼 있는 등 한국 치과교정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대학원 측은 설명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