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비 징수 효율적 방안 다각 논의
재무위 첫 회의
치협 재무위원회(위원장 김종수·이하 위원회)가 효율적 회비 징수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치과의사회관 인근 모 음식점에서 28대 집행부 출범 후 첫 회의를 열어 협회 재무 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협회비 징수 방안 검토의 건 ▲회비 및 제부담금에 관한 규정 검토의 건 ▲회원 신상신고서 발송 시 미납회비 안내의 건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용역의 건 등이 주요 토의사항으로 다뤄졌다.
특히 참석한 위원들은 각 지부별 협회비 납부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납부율을 제고하기 위한 효율적 징수 방안에 대해 다각도의 대안을 제시했다.
또 회비 납부 규정 등의 현실적 적용 및 개정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으고, 이를 연구 검토해 나가기로 중지를 모았다.
아울러 의료인 신상신고제도 등 제도적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다양한 정책 대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종윤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무위원회의 경우 협회비 징수가 가장 큰 현안”이라며 “앞으로는 의료인 신상신고제도 등 많은 제도적 변화가 예정돼 있다. 회비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기탄없이 말해 달라”고 각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김종수 위원장은 “특히 내년부터 다양한 제도가 새롭게 실시되는 만큼 회원들이 회비를 꼭 내야한다는 것을 상기시키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도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며 “회비 납부 유도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제반 규정 재정비 등에 대해서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