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대 전환 추진위’결성
서울·전남·부산치대·치전원 동창회
불법 네트워크 척결 성금 모금 결의
지난달 23일 학부(2+4) 미전환 상태인 전국 3개 치의학 전문대학원의 동창회장단 모임이 서울 모처에서 개최됐다. 치과대학 전환 추진위원회는 9월 중 서울에서 출범할 예정이다.
현재 치의학 전문대학원 체제로 잔류하기로 결정된 상태인 서울치대(회장 김병찬), 전남치대(회장 양혜령), 부산치대(회장 한상욱)의 동창회장들은 모임을 갖고, 치과대학 전환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각 대학별 경과 및 현황에 대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차후 추진 방향에 대한 3개 대학의 공조 의지를 확인하기 위한 이날 모임에서 각 동창 회장들은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네트워크 치과 문제도 비싼 등록금을 내고 장기간 교육을 받아 졸업과 동시에 빚더미에 앉게 되는 현 치전원 체제와 관련이 있다”면서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치협에 성금을 모아 힘을 보태기로 결의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