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네트워크 납품 ‘NO’] 자발적 참여 업체 늘고 있다

  • 등록 2011.08.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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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네트워크 납품 ‘NO’

  

자발적 참여 업체 늘고 있다


메이저 이어 중소업체 등 20여곳 동참 선언


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에 힘을 보태는 취지에서 ‘자사제품을 자발적으로 납품하지 않겠다’는 치과기자재 업체들의 선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SIDEX 2011 기간 신흥, 스카이덴탈,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움, 네오바이오텍, 메가젠임플란트, 신원덴탈, 워터픽, 진덴탈, 푸르고 등 임플랜트 및 유니트 체어, 재료 부분의 주요 기자재 업체 10곳이 불법 네트워크 치과에 납품을 하지 않기로 한 선언을 기점으로 이 같은 자발적인 움직임이 탄력을 받고 있는 것.


현재까지 메디플러스, 아사히 프레텍, 거인씨앤아이, 디오, 리지덴탈, 디비캠, 덴탈매니아, 오스코, 덴티스, 뉴덴키스트, 씨유덴텍 등 12곳이 추가로 납품 불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7월 28일 현재 총 20여 곳의 치과기자재 업체들이 불법 네트워크 치과에 납품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 8개 메이저 임플랜트 업체
   자발적 동참 선언…공급 차질 불가피


특히 신흥,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움, 네오바이오텍, 메가젠임플란트, 디오, 거인씨앤아이, 덴티스 등 치과계 메이저 임플랜트 업체들이 거의 대부분 납품 중단을 선언하면서 불법 네트워크 내 임플랜트 제품의 공급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메이저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납품을 하지 않으면 마이너 업체들이 이를 기회로 활용해 틈새를 채우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어 왔다.


하지만 마이너 업체들의 저 품질 제품이 불법 네트워크 치과에 공급될 경우 진료의 질 저하가 불가피 할 것이라는 지적도 만만찮다.


치협 관계자는 “치과기자재 업체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불법 네트워크와의 전쟁에 많은 힘이 되고 있다”면서 “일각에서는 납품 중단 선언만 하고 지속적으로  제품을 공급 하고 있다는 얘기들도 있지만 확인 결과 동참 선언 이전 대리점이나 영업소에서 이미 가지고 있던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납품 중단을 강제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며 다만 업체들의 양심을 믿고 있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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