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첫 통합 ‘HI’제정
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이 새로운 ‘HI’(Hospital Identity)를 선보였다.
병원 측은 글로벌 의료 환경에 적합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의료원 체제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HI를 개발, 지난 4일 HI 선포식과 상징조형물 제막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년여의 작업 끝에 탄생한 이번 로고는 영문 이니셜 워드마크 형태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로고에는 서울대학교의 영문 명칭인 ‘SNU’와 핵심 시각요소인 ‘약장마크’를 아이콘으로 사용, 모 대학이 갖는 학구적인 브랜드 자산가치와 함께 교육, 연구, 진료 기관으로서의 정통성과 위상을 표현하고자 했다.
또 HI에 사용된 브랜드 색상 중 파란색은 최고의 의료기관으로서의 신뢰와 권위를, 하늘색은 고객을 위한 첨단의료 서비스의 속성을 상징한다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