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원장의 임상강좌] 진료 중 발생되는 다양한 케이스에서의 orthoMTA를 사용한 해결책(17면)

  • 등록 2011.08.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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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Ⅱ


골조직의 재생 능력은 졸-겔 반응을 거친 후 생성되는 C-S-H 라는 물질의 표면에 형성된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층에 의해서 유도 된다. 겔화된 C-S-H는 나노 크기의 미세한 세공이 있으며 이러한 세공을 따라서 Ca(OH)2가 석출되면서 체내의 인이온과 결합하여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를 생성하게 된다.


아래 사진들은 자연치아에서의 orthoMTA의 골재생 능력을 보여주는 사진이다.


동물실험을 통해서는 아래와 같이 치근첨 부위에 신생 cementum이 형성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상악동 점막 거상 후 Bioss등의 물질을 이식했을 때의 과정과 유사하게 근관 내에 orthoMTA를 이식하였을 경우 (Biofilling) 신생 골조직이 형성과 더불어 신생 cementum과 신생 결합 조직이 형성됨으로써 치주조직이 재생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근관충전재로써의 기능을 발휘하려면 용해되어서는 아니 된다는 점이 상악동 점막 거상 후 이식하는 골이식재와 차이가 나는 점이다.


불용성의 bioactive한 이식재를 근관 내에 이식하는 기술이 바로 Biofilling 테크닉이다.


새로운 개념이고 새로운 시술법이므로 기존의 개념을 버리지 않고서는 이해 할 수 없다.


이제는 근관치료의 시술법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수년 전부터 일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도 시작 시작점에서는 뒤지지 않았고 아시아권에서는 선두 주자이다.


아무쪼록 근관 내 이식이라는 시술법을 통해서 엔도 수가도 정상화되고 환자들의 자연치아도 많이 살려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 나아가서 Biofilling이라는 시술법에 대하여 국제 표준을 우리나라가 선도적으로 제정해 나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


현재 국내 여러 대학에서 많은 연구에 동참해 주시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되며 지면을 통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문은 항상 열려 있으나 시간은 계속 기다려 주지 않는다. 좋은 기회를 또 다시 선진국들에게 빼앗기지 않으려면 정신을 차려야한다. 지금 손에 잡고 있는 것을 버려야 새로운 것을 잡을 수 있다.

  

V. Removal(제거성)과  Re-endo (재근관치료)

  

“ orthoMTA는 다 좋은데 제거성이 문제야… ”
과연 그럴까요?


재근관치료의 원인이 근관 내부에 있을 경우에는 제거 후 재근관 치료가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치근단 병소의 원인이 근관 외부에 있을 경우에는 제거 후 재근관 치료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I. 재근관 치료의 원인이 근관 내에 있을 경우 (Intraradicular causes)


  1. Coronal 1/3 ~ Middle 1/3
coronal 1/3이나 middle 1/3까지는 조심스럽게 접근한다면 어떤 근관 충전제도 잘 제거 할 수 있다. 심지어 금속성 post도 제거할 수 있지 않은가? 이 부위에 있는 원인은 missed canal, cracks, 부근관 등의 원인이며 경화된 OrthoMTA를 제거 후 다시 grafting 할 수 있다. 제거성의 문제는 더 이상 문제가 아니고 이는 일반 GP cone + sealer의 술식에서 처럼 동일하게 쉽다.


  2. Apical 1/3
     apical 1/3부위에 감염성 치수 잔사 또는 void가 남아 있는 경우이다. 자! 이런 경우가 원인인 경우
     apical 1/3부위의 레진계 AH26+ GP cone 또는 ZOE + GP cone이 제대로 깨끗이 제거되는 경우가 과연 몇 %가 될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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