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원장의 임상강좌] 진료 중 발생되는 다양한 케이스에서의 orthoMTA를 사용한 해결책(18면)

  • 등록 2011.08.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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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GP + sealer가 제거 후 방사선학적으로 제거 된 듯 보여도 내부에 세균적 요소는 그대로 남아있다. 제거도 시원치 않고 제거 후 또 다시 동일한 GP cone으로 충전 후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가 더 많다. orthoMTA는 apical 부위에 apical plug가 형성 되어야만 시술이 진행되므로 void가 형성될 여지가 없다. 즉 apical 1/3의 감염성 치수잔사와 void가 시술 상 발생될 원인 자체를 제거시킨 치료법이다. 결론적으로 OrthoMTA를 사용한 근관내 Grafting 술식은 아직 임상에 적용해보지 못하신 분들이  일반적으로 염려하는 것 처럼 제거성의 문제가 있는 시술법이 결코 아니다.


II. 치근단 병소의 원인이 근관 외에 있을 경우 (Extraradicular causes)


   이 경우는 재근관치료의 적응증은 아니다.


   치근단 소파술이나 치근단 절제술의 적응증이다.


   누공이 장기간 지속되어  Extraradicular calculus가 형성된 경우가 임상에서 자주 접하는 경우이다. orthoMTA로 grafting 후 누공이 대개는 사라지나 특이하게 남아 지속되는 경우는 우선적으로 치근단 소파술을 할 것을 권한다. 왜냐하면 intraardicular space의 원인이 완벽히 제어되는 치료법이기 때문이다.


   기존의 술식은 GP cone제거 후 다시 GP cone 근관 충전 후 예후를 관찰 한다 해도 그 원인에 대해서 감별 진단의 어려움이 발생한다.


Guttapercha는 시술자의 마음을 잠시 편하게 해준다.


제거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제거성이 우수하다는 점은 그 자체가 재 근관 치료의 원인을 제공함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밀폐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거성이 우수하다는 점은 근관 치료의 성공률을 떨어뜨리는 주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근관 치료 실패의 주원인은 제거성에 있다.


Biofilling은 근관 내 이식술이다. 이식재라는 것은  넣었다 뺐다하는 개념의 재료가 아니다.


외과적 이식 개념에 입각해서 한 번 시술로 깨끗하게 끝내야 한다.


따라서 surgical site preparation에 해당하는 정확한 근관 확대와 세정은 절대적 필수 사항이다.


또한 W/P=0.3으로 정확히 혼합하여 사용해야만 한다. putty 점도를 내야만 근첨부에서 Apical plug를 잘 형성 시킬 수 있다.  아래 표에서 보듯이 제거성은 근관 치료의 성공과는 무관한 조건이다. 또한 무관한 이 조건이 정말 무관했으면 좋겠는데 이 놈(?)이 바로 근관 치료의 성공률을 저하시키는 주범이다.


제거성 조건에만 집중하다보면 guttapercha의 울타리를 벗어 날 수 없다.


근관 내 이식술은 전혀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거부감만 생길 것이다.


제거성 이외의 조건에 집중하면 guttapercha의 늪에서 벗어 날 수 있고 근관 충전 스트레스에서 해방될 수 있다. 환자도 술 후 동통과 불편감에서 해방된다.


그리고 확대된 근관 공간이 충전을 위한 단순 공간이 아니라 이식을 위한 수술 부위로 눈에 들어오게 된다.


이 점이 달라지는 점이다.


새로운 개념의 치료법이 기존 치료법을 밀어내고 제자리를 잡기까지는 여러 난관이 생긴다.


OrthoMTA를 사용한 근관내 bioceramic 이식술은 환자의 자연치아를 확실하게 살릴 수 있는 시술법으로서 나아가서는 엔도 수가의 적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시술법이다.


단, 사용법을 정확히 숙지하고 사용 할 때 OrthoMTA에 의한 BioFilling은 빛을 발할 것이다.


그 간 긴 글을 참고 읽어 주신 원장님들께 마음 속 깊이 감사드리면서 환자의 자연치아 살리기의 새로운 지평선이 열리길 기대해본다. 또한 귀한 기회를 주신 대한치과의사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

  

ps. 본 임상강좌를 위해서 ex vivo 실험 부분에서 도움을 준 태경석 원장과 유창선 원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유준상 원장
·유 치과병원 대표원장
·BioMTA 연구 소장
·서울치대 겸임교수
·운니회 정회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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