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D 명칭 설문조사 참여하세요

  • 등록 2011.08.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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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D 명칭 설문조사 참여하세요
16일부터 6주간 홈페이지서 회원 의견 수렴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명칭과 관련해 AGD 수련의, 경과조치 이수자 및 지원자 등 AGD 관련자를 대상으로 이달 16일부터 내달 26일까지 6주간에 걸쳐 설문조사를 통한 의견수렴을 진행합니다.”


김기덕 AGD수련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8일 연세대에서 치과계 전문지와 간담회를 갖고 AGD 명칭 관련 설문 진행 및 내년 3차년도 AGD 경과조치 필수교육 운영 계획에 대해 자세히 밝혔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일부 논란이 돼온 AGD명칭과 관련해 AGD제도개선 TF 및 수련위원회 등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우선 AGD 자격증소지자와 교육을 받고 있는 취득 예정자, AGD 수련의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것이 먼저라는 의견에 따라 설문조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은 AGD 명칭과 관련, 향후 대응방안까지 고려해 크게 3가지 안으로 요약해 의견을 수렴해 나갈 방침이라고 김 위원장은 설명했다.


구체적인 설문 내용으로는 ▲명칭 문제는 AGD(Advanced General Dentistry)라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명칭을 국문으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생긴 문제이므로, 국문명칭 없이 AGD라는 이름을 주 사용하며 이 명칭을 적극 홍보하자는 안 ▲명칭 중에 ‘전문’자가 들어가는 한 지속적인 법적문제가 대두될 수 있으므로 ‘전문’자를 빼고 AGD의 의미를 가장 적합하게 구현할 수 있고, 특별한 문제의 소지가 없는 새로운 이름을 공모하자는 안 ▲비록 제한된 사용이고, 치과계 이해당사자들과 지속적인 마찰이 있을지라도 현 ‘통합치과전문임상의’라는 명칭을 지속적으로 사용하자는 안 등이다.


김 위원장은 “이번 설문을 통해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관련 위원회에서 신중히 논의해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AGD 홈페이지(www.agd.or.kr)를 통해 시행되며, 많은 설문 참여를 위해 홈페이지 공지는 물론, 치과계 언론 홍보, 개인별 SMS 문자 발송, 현재 진행중인 필수교육 강연장에서의 홍보 등 다각도로 설문조사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날 김 위원장은 경과조치 필수교육 마지막 해인 내년 3차년도 필수교육 운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3차년도 필수교육에서는 강의주제와 관련해 기존의 주제와 함께 기초학, 보험,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 스포츠치의학 등 최근 관심분야를 포함하는 등 일부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강의 위주 교육뿐 아니라 임상실습 교육 프로그램도 분과학회와 AGD수련기관과 연계해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임상실습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준비과정, 추가교육비 등을 감안해 교육시간에 가중치를 부여, 참여한 시간의 2배를 필수교육시간으로 인정하는 지침을 마련하고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목표와 교육과정이 AGD 교육에 부합해 필수교육시간으로 인정되고 있는 각 지부 주최의 학술대회 등도 지금보다 인정시간을 늘려 전체 강연시간의 80%까지 인정하는 방안도 지침에 포함해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현재 전국 광역별로 이뤄지고 있는 필수교육 강연 가운데 강연이 없는 주간에는 회원들의 요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프로그램 형식의 원데이 필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김 위원장은 회원들이 궁금해 하는 AGD 회계와 관련, “AGD 관련 회계는 별도 회계로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AGD 필수교육과 관련된 비용으로만 집행된다”며 “AGD 회계 전반에 대한 내역은 일부 오해하는 회원이 없도록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세히 보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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