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네트워크 해결 적극 조언
정책연구소 자문위원회 개최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는 지난 6일 서울역에 있는 일식집에서 제1차 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불법네트워크 문제를 비롯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사진>.
연구소 정책자문위원회는 최남섭·신성호·김양락·정충근·배 웅·김승범·양영환·박창서 전 회장 등 직전 지부장들로 구성돼 있으며, 구본석 전 대전지부 회장이 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노홍섭 소장과 12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김철신 치협 정책이사는 연구소의 연구용역 현황과 최근 발주한 연구용역, 2011년도 연구소 사업계획 및 예산, 연구주제 수요조사 결과 등 연구소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운영세칙 개정사항과 연구소가 12일 ‘영리법인과 불법네트워크치과,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개최하는 정책좌담회를 포함해 올 하반기에 개최할 정책포럼과 특강 개최 계획에 대해서도 브리핑했다.
특히 위원들은 김 이사로부터 불법네트워크치과 척결을 위한 치협의 그동안의 활동상황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자세히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자문위원들은 불법네트워크치과 척결을 위해 ‘불법’이라는 용어에서부터 신중히 검토해 진행해 나갈 것과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영리법인병원 설립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위원들은 치과의사인력 수급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문제 및 대처, 치과보조인력의 업무 범위 확대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노홍섭 소장은 인사에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선배들이 적극 치협을 도와줘야 한다”며 자문위원직을 승낙해준데 감사를 표하고 “치협의 현안 진행상황을 듣고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자문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