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네트워크 척결 성금 물밑 지원 쇄도

  • 등록 2011.08.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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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네트워크 척결 성금 물밑 지원 쇄도


8월 11일 현재 3억 1천만원 모금…지부·개인 동참 줄이어

  

전국 각지에서 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을 위한 성금이 답지하고 있는 가운데 8월 11일 현재까지 치협에 3억1천5백35만여원의 성금이 모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치협 김세영 회장과 김명수 대의원총회 의장을 비롯한 치협 임원들과 지부회장 및 임원, 11개 치과대학동창회 뿐만 아니라 개인과 연구회 차원의 성금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또한 앞으로 부산, 인천, 대전, 울산, 경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공직지부 등 절반이 넘는 지부에서 조만간 성금을 전달해올 예정이어서 성금 모금액은 더 증가할 예정이다.


더욱이 치협이 지난 8일 김종훈 유디메디컬그룹 대표인 김종훈 원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하고 10일에는 UD치과를 금융실명법, 공문서 부정사용, 사문서 위조 등으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발하는 등 그동안 치밀하게 준비해온 계획에 따라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예정이어서 회원들의 지지와 성금은 더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치협 임원들과 지부에서 보내온 성금 외에도 미르치과네트워크가 가장 먼저 1천만원을 보내왔으며, 서울지부가 지난 11일자로 지부 성금 액수로는 가장 많은 1억원을 1차분으로 보내왔다<관련기사 5면>.


지난 7월 15일 경북지부를 시작으로 제주, 대구, 경남, 강원, 광주지부에서는 이미 1차로 성금을 입금했다.


김세영 협회장이 1천만원, 치협 부회장들이 2백만원, 치협 이사들이 1백만원씩을 보내왔으며 정철민 서울지부 회장이 1백만원을 보내온 것 등 개별 성금도 이어지고 있다. 우원희·윤수영 부산지부 회원과 손일헌 대전지부 원장이 개별적으로 10만원의 성금을 치협에 보내왔다.


민병진 서울치과병원 원장은 치협 및 지부 임원을 제외하고 개인이 낸 성금 중 가장 큰 액수인 2백만원을 전달해 치협의 행보에 힘을 실었다.


뉴밀레니엄임프란트클럽(회장 정문환)도 연구회 차원에서는 가장 먼저 50만원의 성금을 보내왔다.  


한편 지난 6월 18일 열린 지부장회의에서는 이번 불법 네트워크와의 전쟁에서 15억원정도의 전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 가운데 8억4천여만원은 회원들의 성금모금을 통해 마련하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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