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병원 설립기준 설문조사
치병협 내달 2일까지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우이형·이하 치병협)가 치과병원의 설립 기준과 관련 회원병원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
치병협은 다음달 2일까지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치과병원 설립기준 논의를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목적으로 의료기관 종별에 따른 역할과 기능을 설정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치과의료 부분에서는 현행 의료법상 치과병원 설립기준이 구체적이지 않고, 30병상을 기준으로 구분되는 병·의원과 달리 치과의원과 구별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치병협 측은 이와 관련 “치과의료의 특성상 병상을 기준으로 정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의견을 제출한 바 있으며, 이에 따른 대안을 검토 중에 있다”며 “이러한 대안 마련의 일환으로 현재 개설 운영 중인 각 치과병원의 의견을 모아 합리적인 치과병원의 설립기준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2-756-4039(치병협 사무국)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