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선율에 ‘흠뻑’
서울치대 관현악단 ‘Dental Orchestra’공연
내달 3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초가을 수놓을 클래식 선율에 취해보세요.”
서울치대 관현악단인 ‘Dental Orchestra’(회장 남윤우)가 다음달 3일(토) 오후 7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제37회 가을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덴탈 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치과의사와 치과대학생이 모여 지난 1972년 창립한 단체다.
특히 개원의 및 교수, 치과대학생 등 270여명이 단원으로 참여, 그간 수많은 국내 중견 지휘자의 지도아래 정상급 연주자들과 매년 두 차례 공연해 왔으며, 예술의 전당을 비롯한 주요 공연장에서 수준 높은 레퍼토리로 연주하는 등 치과계의 위상을 대내외에 빛내기 위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가을 정기연주회에서는 ▲Coriolan Overture, Op. 62(베토벤) ▲Violin concerto No.3 in B minor, Op. 61(생상스) ▲Symphony No.2 in D major, Op. 73(브람스)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지휘는 김태윤 씨(서울음대, 독일카셀음대 졸업)가 맡으며 문지은 씨(서울치대 졸업, 서울대치과병원 보철과 임상강사)가 협연한다.
남윤우 덴탈 오케스트라 회장은 “올해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정기 연주회가 개최되며 전석 무료로 치과인 가족들을 초대하오니 음악을 사랑하시는 선생님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며 “특히 가족 및 자녀분들과의 즐거운 나들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후원한다. 문의 changha1104@naver.com 또는 010-7374-9466(이창하)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