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놀이동산 나들이
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경남 거창, 산청 및 함양 지역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용인 에버랜드로 초청하는 소원 성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
지난 22일 행사에 초청된 어린이들은 다양한 놀이기구를 탑승하고 봉사단이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나눠먹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0살 된 김 모 어린이는 “놀이공원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그 소원이 이뤄져 이번 여름방학은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놀이기구 타는 것도 신났지만 다른 동네에 사는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어서 더 좋았다”며 즐거워했다.
공단 관계자는 “일반적인 후원금이나 선물을 전달하는 것보다 그들이 원하는 것을 직접 들어주는 것도 뜻깊은 사회봉사가 될 것이라 생각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