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구취증 특별 강연
예방치과학회, 일본구취학회 학술대회 참가
(가칭)대한예방치과학회(회장 백광우 ·이하 예방치과학회)는 일본구취학회(회장 쓰노다)와의 학술교류 협정에 따라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신주쿠의 케이요 의대 강당에서 열린 제3차 학술대회에 참여했다.
이날 일본구취학회는 치과의사가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나머지 회원은 이비인후과, 내과, 정신과, 약사, 한약사, 구강위생용품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일본의 각 질병 증상별, 정도별, 각 분야의 구취조절진료의 지침을 마련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예방치과학회는 신승철, 박용덕 부회장을 참석시키는 한편, 박용덕 부회장은 ‘진성구취증 중 생리적 구취증 조절법에 대한 고찰’에 대해 초청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박용덕 부회장은 생리적 구취의 원인으로 공복, 피로, 운동, 식이습관, 구강건조 및 노화 등을 열거하고 각 경우에 따른 조절진료법을 요약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예방치과학회는 내년도 4월 정기 학술모임에서 일본구취학회 추천 연자들을 초청하기로 했으며, 만찬 시 축사를 통해 신승철 부회장(단국치대 예방치과교수)이 금년 9월 14~16일 몽골에서 열리는 아시아예방치과학회(AAPD)에 구취조절진료가 별도의 심포지엄 주제로 개설돼 있는 만큼 많은 일본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키로 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