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발전정책 특위’ 조직 결의
서울치대 동창회 연례 임원연수회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동창회(회장 김병찬·이하 동창회)가 동창회 발전을 위한 임원들의 역량을 총결집하는 행사를 최근 진행했다.
동창회는 지난달 8일과 9일 양일간 제주도 중문소재 모처에서 20여명의 임원 및 동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례 임원연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연수회에서는 지난해 강원도에서 가졌던 임원연수회와 같이 지난 회무를 점검하고 남은 회기의 예정사항 및 추가 기획사항을 중간 점검하는 한편 현 치과계의 사회적 위상과 서울치대동창회의 역할 등을 의제로 김병찬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임원 및 회원들이 진지하고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동창회 임원들은 기본사업으로 추진하는 장학사업, 동창회 기금조성 및 동창회관 건립 사업 등과 관련해 동창회 법인화 추진 등 중·장기 계획을 집중 논의했으며, 현재 8000명이 넘는 방대한 회원들을 결집시킬 수 있는 구심점으로 기능하는 동창회로의 변화, 우수한 회원들의 인재관리와 더불어 조직적으로 치과계의 사안들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는 동창회로의 행보를 선언했다.
김병찬 동창회장은 이번 연수회와 관련 “지난 협회장 선거에 입후보했던 동문들이 참석해 이와 관련된 내용들로 동창회 임원들과 대화를 나눴다”며 “또 이번 임원연수회에서 결의된 사항들의 면밀한 기획과 강력한 추진을 위해 ‘미래발전정책 특별위원회’를 조직 및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그 구체적 구성과 사업내용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10월 7일 모교에서 열리는 ‘개교 90주년 기념행사’에 많은 동문들이 모교와 동창회의 변화를 함께 체감할 수 있도록 참여해 줄 것을 김 회장은 당부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