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45주년 “동기야, 반갑다”
서울치대 21회 동창회 기념 여행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제21회 동창회(회장 정관희·이하 동창회)가 졸업 45주년을 맞아 동기들과 뜻 깊은 기념행사를 가졌다.  

동창회 측은 동기 부부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부산 해운대를 거쳐 남해안 일대를 관광하는 졸업 45주년 기념여행을 다녀왔다고 최근 밝혔다.

참석한 21회 동기들은 거제 소재 Sea palace Hotel 1박 후, 한려수도 환상의 섬 외도 유람선 관광, 남해 보리암 등을 탐방한 데 이어 여수 소재 The Ocean Hotel에서 기념식 및 만찬을 가졌다.

특히 3일째는 순천만 갈대밭 생태공원, 용산 전망대를 걷고 오후에는 자연과 벗한 수행 사찰인 선암사 탐방 후 광주 송정역으로 이동해 서울, 천안, 대전, 대구, 부산, 목포 등 전국 각지로 헤어지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정관희 제21회 동창회 회장은 이번 졸업여행과 관련 “지난 1967년 졸업한 21회 동기생들은 6년제 학제로는 3회째라서 향후 50주년 행사를 하기에는 연령 등에서 제약이 많다”며 “동기들과의 즐겁고 뜻 깊은 만남을 통해 우애를 다지는 한편 후배들에게도 45년 동문의 뜨거운 정을 보여주려는 의도에서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