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행위·수가 고시 지속 노력”
손영석 회장 신년 기자회견
“노인틀니 급여화 시행과 관련해 지난해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키지는 못했지만 지속적으로 틀니 기공행위 및 수가에 대한 고시가 이뤄지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손영석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회장은 지난 3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치과기공계 현안 및 중점추진사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손 회장은 먼저 기공료 현실화와 관련해 “최근 치과계 전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기공료를 많이 받겠다는 것보다는 기공 시장을 개선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지나친 가격덤핑 등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자존심까지 무너뜨리는 기공질서 문란행위를 바로 잡는데 특히 신경써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손 회장은 “지난해 노인틀니 급여화 시행과 관련해 기공수가 직접수령 및 분리고시 등을 추진했으나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이와 관련해 일관되게 요구해 나갈 것이며, 최소한 기공행위 및 수가에 대한 고시는 관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