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교정의 날 제정 논의
교정학회 그랜드 워크숍 ‘성료’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황충주)가 그랜드 워크숍을 열고 학회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19과 20일 양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교정학회 전체 임원과 각 위원회 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2012년 학술대회 평가 ▲2013년 행사 계획 수립 ▲예산, 결산 평가 등에 대해 13개 각 위원회 별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 제주도에서 열릴 예정인 ‘제 46회 학술대회’ 준비의 건과 ‘(가칭)치아교정의 날’ 재정의 건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또 회원들의 윤리·도덕적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를 심의하기 위한 ‘윤리위원회’ 신설에 대한 논의와 향후 회원의 교정치료 평가기준 마련에 대한 외국의 사례 등이 보고됐다.
한편 이날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서는 김찬호 교수(성공회대학교)의 특강이 마련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김 교수는 ‘마음의 발견, 생활의 디자인’이란 주제 강연을 통해 복잡한 일상에서 중요한 것을 잊어버리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있어 진정으로 ‘잘산다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게 했다. 황충주 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대한치과교정학회 임원 및 위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교정학회의 발전 방안을 논의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