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치의 정계 진출 이끌 것” 최영림 대여치 회장, 시사매거진 인터뷰

  • 등록 2013.02.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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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치의 정계 진출 이끌 것”
최영림 대여치 회장, 시사매거진 인터뷰


“여자치과의사를 대변할 정치적 목소리가 절실합니다.”


최영림 대한여자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 회장이 시사매거진 2월호 신년특별기획 ‘이제는 여성 전성시대’ 코너 인터뷰를 통해 대여치가 치과계에 부는 여풍의 중심이 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회장은 “여자치과의사들을 대변할 수 있는 목소리가 필요하다”며 “인재 양성을 통해 실력 있는 여자치과의사의 정치계 진출이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최 회장이 정치계 진출을 언급한 것은 지난해 치러진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선출된 이공계 출신 여성 국회의원 9명 중 6명이 의약인 출신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회원 역량 키우기에 심혈을 기울이며 정치계 진출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전진해나가고 있다.


최 회장은 “안으로는 여자치과의사들이 치과계에서 회무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내고, 밖으로는 ‘여성의료인주요단체’, ‘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 주요 이공계 여성단체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최영림 회장은 “현재 여자치과의사 수는 7000여 명에 달하고 있으며 치과대학 재학생 중 평균 30% 이상을 여학생이 차지하는 등 점차 그 비중이 커지고 있지만 치과의사가 된 후에는 적극적인 활동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며 “이런 상황에서 대여치는 여자치과의사들의 소통의 창구와 결집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시사매거진에서도 여성의 사회적 역량과 전문직의 사회적 역할이 요구되는 시대에 ‘치과계 절반의 힘’ 대여치를 통해 다양한 치과계의 모습이 전달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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