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해외진출특별위원회 본격 가동

  • 등록 2015.06.08 14: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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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의견 취합 위한 설문조사 실시


치협이 능력 있고 젊은 회원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치과의사 해외진출 특별위원회(위원장 안민호·이하 해외진출특위)가 지난 2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초도회의를 열고 회원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제반 사업계획 구상에 나섰다.


안민호 위원장은 “치과의사 해외진출은 쉬운 일이 아니라 위원들이 검토하고 고민해야 할 사항이 많다. 대상국가 선정에서부터 구체적 절차까지 좋은 의견들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외진출 주요 대상 국가를 살펴보는 작업이 진행됐다. 리스트에 오른 국가는 미국·캐나다·중국·호주 등을 비롯해 베트남·필리핀·태국과 같은 아시아국가, 스위스·스웨덴· 노르웨이 등 유럽권, 남아프리카공화국·모로코·이집트 등 아프리카권 등 전 세계를 망라하고 있다.


박영채 위원(치협 홍보이사)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관련 사업에 대한 MOU를 맺은 만큼 진흥원을 통해 가능한 많은 국가에 대한 관련 정보를 모아보자”고 말했다<관련기사 치의신보 2324호 5월 28일자 1면>.   


강정훈 위원(치협 치무이사)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회원들에게 각 국가별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될 필요가 있다. 또 숙련도가 높은 회원들이 해외에 나가 좋은 진료를 펼쳐 해외진출 초창기 한국 치과 의료의 이미지를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해외진출 사업과 관련한 회원들의 의견을 취합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시행키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는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정국환 간사(치협 국제이사)는 “회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진출 대상 국가에 대한 자료를 축적하는 작업을 우선 시행하겠다”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며 해외진출특위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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