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치대 연구진, 최상위 저널 연속 게재

2020.12.02 16:41:21

김해원·이정환 교수, ‘Progress in Materials Science’에 논문

 

단국치대(학장 이해형) 연구진이 재료과학 분야 최상위 저널에 잇따라 연구 논문을 게재해 화제다.


치대 측은 최근 치의예과 김해원·이정환 교수(조직재생공학연구원 및 나노바이오의과학과 대학원 겸무)가 최근에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위한 신행혈관형성 제어에 관한 종설 논문을 재료과학 분야 최상위 저널인 Progress in Materials Science(IF=30.5)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손상된 신경, 근육, 뼈 등의 조직을 재생하기 위해 다양한 영양분과 줄기세포 등을 공급할 통로인 신생혈관 형성의 필요성, 이를 위해 생체 내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현상과 기전, 그리고 최첨단 바이오소재의 개발 전략에 관해 세포-세포기질 상호작용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심도 있게 서술하고 있다.


해당 논문의 책임을 맡은 김해원 교수는 “연구팀은 그 동안 신생혈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연구들을 진행해 왔는데, 이번 종설 논문은 이러한 결과들을 집대성한 것”이라며 “바이오 소재를 통해 제어할 수 있는 미래의 전략을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연구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특히 이번 논문의 주 저자인 이정환 교수는 신생혈관 형성능 뿐 아니라 항균성, 조직재생능을 지닌 다양한 나노바이오 소재를 개발해 Biomaterials(IF=10.3), Bioactive Materials(IF=8.9), Acta Biomaterialia(IF=6.6, 이상 생체재료분야 상위5%), Dental Materials(IF=4.6, 치의학분야 상위 5%) 등 최근 5년간 총 55편(상위10% 이내 20편)의 논문을 주저자로 출간하고 있다.


단국치대 교수진을 기반으로 융·복합 연구를 위해 지난 2007년에 설립된 조직재생공학연구원(원장 김해원 교수)은 2017년에 단국대학교 교책 연구원으로 승격되는 등 지난 13년간 분야별 상위1% 20편, 상위10% 200여 편 등 다수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는 한편 다양한 기초과학 연구 과제를 수행하면서 BT(기초생물학)-MT(임상(치)의학)-NT(나노재료학) 융복합 연구에서부터 (구강)세포-세포외기질과 관련된 기초연구에 이르기까지 치의학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현재는 12개 해외 연구기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 세계적 수준의 연구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윤선영 기자 young@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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