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 특허출원 활발

  • 등록 2021.05.12 16: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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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94% 성장세
구강질환 진단 특허 15건

 

인공지능을 이용한 의료 진단 방법 특허출원 증가세가 가파르다.


특허청(청장 김용래)에 따르면, 인공지능을 이용한 의료 진단 방법 특허출원이 최근 5년간 연평균 94%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2015년 출원이 7건에 불과했지만, 2020년 270건으로 증가했다.


인공지능 의료 진단 방법은 진료기록이나 의료기기로부터 측정된 생체 측정정보, 의료영상, 유전정보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고 예측하는 기술이다.


암을 진단하는 경우가 36건으로 가장 많았고 ▲뇌 질환 32건 ▲심장질환 18건 ▲안과질환 16건 ▲우울증 10건 순으로 나타났다. 구강질환을 진단하는 특허출원도 15건으로 상위권에 위치했다.


데이터 종류별로는 의료영상 정보를 활용한 출원이 153건(52.2%)으로 과반을 차지했고, 임상 및 진료 데이터를 사용한 출원 84건, 바이오마커 관련 출원 35건으로 나타났다.


관련 특허는 의료 인공지능 신생 업체와 대학 산업 협력단에서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이나 의료재단 법인, 연구소와 병원 등에서도 출원하고 있다.

유시온 기자 sio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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