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대 치협 회장단 선거 김민겸·권긍록·박영섭·김홍석 4파전

  • 등록 2026.02.10 21: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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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1~4번 순, 3월 10일 단판 승부 선거전 돌입
1차 정견발표 21일, 누가 차별화된 공약 내세울까

 

단판으로 치러지는 제34대 치협 회장단 선거에 4명의 후보가 입후보 했다.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2월 10일부터 선거일인 3월 10일 전날 자정까지, 한 달 여에 걸친 선거운동 레이스의 막이 올랐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제34대 치협 회장단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4명의 후보가 최종 등록을 마쳤다.


10일 후보 등록 마감 후, 각 후보 캠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8시부터 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기호 추첨 결과 ▲기호 1번에 김민겸 후보 ▲기호 2번에 권긍록 후보 ▲기호 3번에 박영섭 후보 ▲기호 4번에 김홍석 후보가 배정됐다.


기호 1번 김민겸 후보는 장재완, 최치원, 최유성 부회장 후보로 선출직 회장단을 구성했다. ‘불법 덤핑치과 척결! 의료악법 철폐! 치대정원 감축!’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기호 2번 권긍록 후보는 유동기, 이봉호, 김지환 부회장 후보와 함께 선출직 회장단을 구성했다. ‘갈등을 넘어 해결로’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기호 3번 박영섭 후보는 김광호, 황우진, 송호택 부회장 후보로 선출직 회장단을 구성했다. ‘불법덤핑 못 막는 협회는 필요 없습니다. 죽을 각오로 뿌리 뽑겠습니다’가 슬로건이다.


기호 4번 김홍석 후보는 오 철, 윤동인, 이진균 부회장 후보로 선출직 회장단을 구성했다. ‘강한 치협! 준비된 협회장! 생존의 기로에 선 치과계를 구할 구원투수!’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 개원가 회무통, 공직 이색 출마 격돌

후보자 기호가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 한 달 여 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될 각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어떻게 펼쳐질지 흥미롭다. 각 후보 캠프는 곧바로 선거캠프 개소식과 함께 주요공약 발표,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치협 주요 임원과 지부장 등을 거치며 개원가의 정서를 잘 아는 김민겸, 박영섭, 김홍석 후보가 어떤 공약으로 차별화된 색깔을 내며 회원들에 어필할지, 공직에 있으면서 치의학계 주요 요직을 거친 권긍록 후보가 대학과 수련기관을 뛰어넘어 개원가를 사로잡을 비전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선관위 집계에 따르면 이번 선거의 선거권자는 1만8000여 명 규모다. 이는 지난 제33대 협회장 선거 선거인단 규모 1만5300여 명에 비해 2700여 명 늘었다. 선관위는 2월 19일 선거공보 및 투표안내문을 선거권자들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후보 정견발표회는 두 차례 예정돼 있다. 1차 정견발표회는 2월 21일(토) 오후 3시부터 치협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2차 정견발표회는 3월 6일(금) 오후 7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정견발표회는 치의신보TV, 오스템TV 등을 통해 생중계 된다.


선거일은 오는 3월 10일(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문자투표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인터넷 투표 두 가지 방식으로 치러진다. 개표는 선거 당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이날 선관위는 각 후보 캠프 사무장들에게 선거운동 가이드라인, 선거 관련 규정 위반 제재 가이드라인을 설명하며 선거관리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유석천 선관위원장은 “제34대 치협 회장단 선거는 당선무효 소송 판결 및 이에 따른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인용 등으로 인한 선출직 임원들의 직무정지에 따라 협회장 직무대행 체제라는 초유의 시대에 진행되고 있다. 선관위원장으로서 이런 어려운 상황이 오히려 치과계가 한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어려운 시기 중차대한 역할을 담당하고자 협회장 및 부회장 후보로 출마한 후보자, 각 선거사무소 회원 여러분께서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길 부탁드린다. 각 진영에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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