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 총회’ 이끈 제주지부 힘

2022.04.27 18:46:33

장은식 회장 등 집행부 준비 최선 다해
만찬, 트레킹 비롯 대의원 소통·화합에 방점

 

“치과계는 늘 소통과 화합을 강조해왔다. 이번에 제주에서 개최된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그 꿈을 이룬 것 같아 뿌듯하다.”

 

지난 4월 23일 제주에서 열린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행사 준비에 앞장선 장은식 제주지부 회장은 총회를 마친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장은식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장소 섭외부터 일정 진행까지 행사를 준비하는 데 여러 어려움이 많았지만, 원활한 총회 개최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총회가 성공리에 치러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15년 만에 평화의 섬 제주에서 열린 이번 총회는 제주지부가 준비한 저녁 만찬, 송악산 둘레길 코스 트레킹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치과계의 화합을 이끌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장 회장은 “치과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로의 이견을 좁히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며 “총회 직후 열린 만찬 자리에서 대의원들이 서로의 얼굴을 익히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총회를 준비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 총회 이튿날 진행된 부대 행사에 대해서도 “그간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나날을 보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마음을 달래는 것 또한 치과계가 화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판단했다”며 “특히 제주도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송악산 둘레길 걷기와 같은 행사를 통해 대의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 회장은 “총회 자리에서 대한민국 치과계의 희망과 화합을 위한 2022 제주 선언을 다 같이 낭독했다.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한 목소리로 선언문을 낭독한 것 자체가 화합의 상징이 아니었나 싶다”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치과계가 더욱더 발전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대준 제주지부 공보이사는 “협회가 보다 밝은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이해하며 뭉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제하며 “이번 제주 대의원총회가 상생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준비했는데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광헌 기자 khreport@daum.net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 대표전화 02-2024-9200 FAX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광고관리국 02-2024-9290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