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flower

2022.08.17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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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되는 골드 해바라기, 재물운, 금전운, 풍수그림”이라는 광고를

웹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황금색 꽃잎이 재물을 상징하여 걸어놓으면 집안 풍수에 좋다고 하는.......

 

해를 마주보며 따라 도는 꽃이라는 의미로 그 이름을 얻었습니다.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이후에 다른 대륙으로 퍼졌다고 합니다.

태양신을 숭배했던 옛 잉카제국의 후예인

페루의 국화가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소피아 로렌의 얼굴이 먼저 연상되기도 하는데,

[해바라기]라는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열정과 카리스마 넘치던 강렬한 기억 때문일 것입니다.

 

해바라기씨유 채취를 위해 러시아, 중국, 유럽 등지에서 대규모로 키우는데,

고전이 되어버린 영화 [해바라기]의 배경도 구소련의 영토였던,

우크라이나의 광활한 해바라기 밭입니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식량 위기, 에너지 위기를

전 세계인이 체감하게 되었고,

그 누구도 독자노선을 걸으면서 폐쇄적으로 살아갈 수 없이

세계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경제와 문화 공동체가 된 이 지구별에서의 인류 생존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을 또다시 각성하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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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하기 불가능할 만큼 많은 에너지를 보내주면서

 

인간뿐만 아니라 지구의 모든 생명을 키워내고 있는 태양.

그 태양이 주는 혜택을 네 것 내 것으로 나누어 갖고자 다투면서

자국의 이득을 위해 치킨게임을 벌이는 행위는

결국 전 세계가 공멸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습니다.

 

굳이 세계적인 사건으로 까지 확장하지 않더라도,

개인의 이득을 우선하기 위해 정보를 독점하고,

자기에게 유리한 방향으로만 끌어당겨 과대 표현하면서,

외부에는 부정적인 인식을 확산시켜버리는 행위는

같은 목표를 추구해야하는 조직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행동입니다.

 

골고루 넉넉한 기운을 주는 태양을 닮은 해바라기.

일상에 긍정의 힘을 조금이라도 주었기를 바랍니다.

 

 

 

 

 

 

 

 

한진규

치협 공보이사

한진규 치협 공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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