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바이오, 코넥스 상장 추진한다

2022.09.21 10:49:15

큐레이 활용 개인주주 마지막 동참 기회
데이터 기반 치과서비스 세계 선도 앞장
윤홍철 아이오바이오 대표 인터뷰

 

“저희는 현재 비상장주식 거래시장인 코넥스 상장을 추진 중이며 10월 말에 추가 기관투자를 받을 예정입니다. 이는 결국 치과의사들이 개인주주이면서 큐레이와 링크덴스 사용자로 동참할 마지막 시기입니다.”


윤홍철 아이오바이오 대표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사 개발 현황과 앞으로의 사업 계획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아이오바이오가 코넥스 상장을 받게 될 경우, 앞으로는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투자를 받게 된다. 이는 치과의사 입장에서 보면 코넥스 상장 이전 기간 동안 아이오바이오에 개인주주로 참여할 마지막 기회가 된다.


이와 관련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최근 ‘코넥스 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 코넥스 상장이 코스닥 상장의 중간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운영방침을 전한 바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코넥스 상장 시 거래가 활발한 경우,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등 재무 요건을 배재하는 등 코스닥 이전 상장이 보다 쉽도록 새로운 경로를 만들었다.


아이오바이오의 노력으로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는 지난해 6월부터 요양급여항목으로 지정됐으며, 또 이와 관련해 큐레이 영상장비를 활용한 환자관리 시스템을 선보이는 등 치과계 경쟁력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위험도측정 기반 구강건강관리 서비스인 링크덴스(LinkDens)를 선보인데 이어 엠앤디이노베이션과 업무협약을 체결, 큐레이를 X-ray와 접목한 치과영상검사 혁신의 출발점에 서는 등 상장 요건에 있어 뛰어난 가능성을 갖췄다.


윤홍철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치과계 패러다임이 점차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영상 진단 패러다임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며 “이 같은 패러다임 변화에 힘입어 SNS나 개인 문자 등을 통해 많은 치과의사들로부터 여러 아이디어를 받고 있다. 이 같은 긍정적인 메시지가 오는 것을 보면, 앞으로 치과계가 진단 검사 쪽으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큐레이와 링크덴스 등을 기반으로 환자 진료 데이터를 적극 활용한다면, 치과 직원 간 인수인계 문제를 포함한 인력난 대처 및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후 진료를 받은 환자에 대한 기초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러 가지 인공지능 평가 등이 이뤄질 수 있다. 치과 관련 구강관리서비스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있어 데이터에 기반한 근거 중심 서비스는 우리가 전 세계 처음이라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중 기자 h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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