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부, 장애인 진료봉사 헌신 회원 격려

2022.10.26 13:55:26

‘제8회 인치문화예술제’ 성황리에 끝나
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후원·회원 단합

 

인천지부가 지역사회 장애인진료 봉사에 헌신하고 있는 회원들을 격려하며 회원 간 흥겨운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이하 봉사회) 후원 및 봉사자를 위한 ‘제8회 인치문화예술제’가 지난 19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관호 의장, 신병철 인천치과신협이사장, 박홍순 인천시교육청 비서실장, 김오봉 인천시치과기공사회 회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200여명의 인천지부 회원 가족 및 스텝들이 참석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라온제나’, 여성중창단 ‘덴티스타 앙상블’, ‘Azt 색소폰 오케스트라 & 리듬인색소폰(RIS) 앙상블’, 밴드 ‘After June’ 등의 공연이 이어지며 인천지부 회원들의 다양한 재능을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다. 
 

 

특히, 무대 말미에는 초대가수로 동물원이 나서 ‘거리에서’, ‘시청앞 지하철 역에서’ 등 히트곡을 열창하며 인천지부의 뜻 깊은 회원 단합 자리를 축하했다. 


동물원에서 건반을 맡고 있는 박기영 씨는 “코로나 이후 진행한 공연 중 우리 스스로도 매우 몰입한 공연이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는 인천 치과의사회에 작은 기쁨을 줘 영광”이라고 말했다. 
 

 

봉사회는 지난 2002년 인천시 노틀담수녀원에서 장애인치과진료소를 개설한 것이 뿌리가 돼, 2009년 인천지부 부설 장애인진료센터를 회관 내 개설했으며, 2012년 봉사회를 구성, 매해 70여 명이 넘는 인천지부 회원이 매주 토, 일요일 장애인 진료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이정우 인천지부장과 신병철 인천치과신협이사장은 이정민 봉사회 회장에게 후원기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정우 인천지부장은 “인천지부는 봉사회 후원기금 마련과 봉사자 위로, 회원 단합을 위해 인치예술제를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다. 코로나로 잠시 중단됐던 행사를 다시 재개해 회원들을 만나 감격스럽다. 봉사회의 활동이 치과계에 더 많이 알려져 인천 회원들의 선한 마음이 더 좋은 일로 번져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봉사회 회장은 “인천 중증장애인,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봉사에 적극 나서주는 회원들을 볼 때마다 감사하고 감격스럽다. 오늘 봉사회를 응원해 주는 마음들에 감사하다. 이를 동력 삼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이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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