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중에 부딪히는 난제 해결 확실히 제시

2022.11.09 15:15:19

한국접착치의학회 11월 27일 추계학술대회
4개 섹션 7개 강연으로 구성 다양한 팁 제공
인터뷰 김정한 한국접착치의학회 회장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진료 중 부딪힐 수 있는 난제의 돌파구를 확실히 제시해드리겠습니다.”


한국접착치의학회(이하 접착치의학회)가 코로나19 기간 동안 중단됐던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3년여 만에 개최한다. 


2022년 접착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오는 11월 27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오프라인 개최를 기다려왔던 학회 회원들에게 양질의 강연을 선사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접착치의학회는 연자 및 주제 선정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또 역대 접착치의학회 학술대회 중 가장 많은 경품을 마련해, 참가자가 보다 더 즐겁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한 접착치의학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하는 오프라인 학술대회인 만큼 최고의 강연들을 구성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접착치의학회는 임상의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학회를 지향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임상의가 진료 과정 중 부딪힐 수 있는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는 다양한 팁과 노하우를 공유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학술대회는 총 4개 세션 7개 강연으로 구성됐다. 손호현 교수가 좌장을 맡은 세션1에서는 상황별 접착제 사용 팁과 광중합기 선택 및 활용 노하우가 중점 설명된다. 강연에서는 김덕수 교수(경희대) ‘다양한 임상 상황에 적합한 치과용 접착제 사용법’, 이창하 교수(서울대) ‘수복물 접착에 도움되는 치과용 광조사기에 대한 고찰’이 다뤄질 예정이다.


세션2는 최상윤 원장 좌장 아래, 전치부 및 구치부 레진 수복 팁이 마련됐다. 강연에는 이창훈 원장(인터서울치과) ‘환자와 술자가 모두 편한 구치부 레진 수복’, 황성욱 원장(청산치과) ‘전치부 레진 수복을 위한 팁’이 펼쳐진다. 더불어 세션2 강연 후에는 포스터 발표도 예정돼 있다. 세션3은 최경규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서병인 박사(BISCO)가 단독으로 나선다. 서 박사는 ‘Contemporary concept of ceramic and zirconia bonding’을 주제로 세라믹과 지르코니아 접착의 최신 지견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세션4는 좌장에 박정원 교수가 나서며, 레진 포스트와 라미네이트 치료의 다양한 팁을 전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에는 손성애 교수(부산대) ‘근관 치료한 치아의 수복-섬유 강화형 레진 포스트의 선택과 적용’, 박종욱 원장(드림치과) ‘한걸음 멀리서 시작하는 라미네이트 치료’가 예정돼 있다.


특히 김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주요 강연으로 광중합기의 올바른 사용 팁과 서병인 교수의 강연을 추천했다. 특히 광중합기의 경우, 접착 분야에서 접착제 못지 않게 중요하지만 간과되는 점이 많아, 바른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병인 교수의 강연 또한 향후 국내 직접 청강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이번 학술대회에는 13개 업체가 참여하며, EQ-M, iPad, AirPods Pro 등 역대 최대 규모의 경품 행사가 마련돼 있다. 참여자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도 획득할 수 있다. 학술대회 등록은 오는 11월 23일까지며, 학회 회원은 무료 등록 가능하다. 특히 등록 기간 내 학회 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 수강 혜택이 동일하게 제공된다.


김정한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참가자와 연자가 직접 소통하며 많은 노하우를 채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천민제 기자 mjreport@dailydental.co.kr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 대표전화 02-2024-9200 FAX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광고관리국 02-2024-9290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