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처 영양처방 특강 관심 끌어

2022.11.15 16:58:37

PFA 학술회의 및 송년회, 신입 피닝 세레모니
새해 기능통합치의학 연구모임 전국 확대 계획

 

삐에르 포샤르 아카데미 한국회(이하 PFA)가 지난 5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 모도라토홀에서 5차 학술회의와 송년회를 진행했다.

학술회의에서는 김현철 PFA 회장(리빙웰치과병원)이 강연에 나서 치과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상기도관리, 구강관리의 필요성, 구강건강 예방, 치료, 롱코비드에 대한 영양면역치료의 임상적 이해와 영양처방에 대해 강의했다.  

또 초청연자로 김규남 교수(아주대 의대 가정의학과)가 ‘장내 세균불균형의 임상적 의의 및 치료’를 주제로 구강으로부터 장까지의 마이크로바이옴 균형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또 장내 세균 불균형이 초래하는 문제 및 전신 장기에 대한 영향, 구강-장-간축(Oral-Gut-Liver axis)에 대한 영양 처방을 다뤄 참가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 밖에 신입회원 3명에 대한 피닝 세레모니가 진행됐다. 고문인 김종원 교수와 김우성 박사, 이희철 교수 등이 ‘삐에르 포샤르의 정신을 계승해 치과계에서 기능통합치의학의 전파에 힘쓰며 학술 및 봉사활동으로 치과의사의 위상을 정립하자’는 인사말을 전했다.  

PFA는 지난 40여 년 간 치의학계의 여러 방면에 기여해 왔다. 특히 2020년 7월부터 현 집행부는 치과에서 체계화되지 않은 기능통합치의학 영역을 연구하며 강의와 핸즈온을 통해 임상 가이드라인을 정립하고 임상에 접목하며 치과진료를 통한 전신 건강을 유지, 증진시키는 방법을 연구, 정립해 가고 있다.


기능통합치의학은 개인의 건강 상태에 관여하는 다양한 인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개념을 중심으로 예방과 치료를 하는 학문이다. PFA는 2023년부터 기능통합치과치료 연구모임을 계획해 회원들의 임상적용을 더 확대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수도권 중심의 활동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철 회장은 “PFA는 기능통합치의학이 학문으로 끝나지 않고 임상에서 치과환자에게 양호한 치료결과를 가져오도록 많은 치과의사에게 공유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나무를 보고 숲을 관리하는 치과 의료를 전파하자”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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