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골 재생 유도물질 임상 혁신 오나

2023.02.08 09:59:40

(주)덴하우스, 오스코어 콜라겐·T 시리즈 주목
임상결과 안전하고 빠르게 골 형성 가능 입증

 

원광치대병원장을 역임한 권경환 원장(평택 덴하우스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이 오랜 공직생활을 뒤로하고 개원가에 나와 골 재생 전문기업 ㈜덴하우스(www.denhouse.co.kr)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덴하우스는 골 재생을 촉진하는 ‘오스코어 콜라겐’, ‘오스코어T’ 등 오스코어 시리즈를 출시해 개원가에 본격 홍보를 시작하고 있다. 권경환 덴하우스 대표를 만나 신개념 골 재생 기술과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어봤다.

“골 재생의 핵심은 골수에서 골모세포와 파골세포의 활성화에 있습니다. 덴하우스의 특허 조성 물질 ‘트롬보노이드 펩타이드(Thrombonoid peptide)’를 오스코어 콜라겐, 오스코어T 등과 결합한 물질을 난치성 골질환, 임플란트 시술 등에 활용하면 뼈세포들이 콜라겐 주변에 와 정착해 살며 골모세포가 뼈를 재생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근본적인 골 재생 원리입니다.”

덴하우스는 2018년 1월 설립된 기업으로, 첫글자 덴은 덴탈이 아닌 ‘Den(다락방)’을 의미한다. 덴하우스는 ‘꿈이 있는 다락방’이란 뜻으로 기업의 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꿈꾸고, 미래도 생각하며 뼈 건강 증진 및 재생 연구, 관련 제품 개발에 혁신을 이뤄내자는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권경환 대표는 오랜 공직생활과 미국 베일러치대 방문 교수 시절 연구한 골 재생 관련 물질 및 골 재생 원리, 관련 약물 정보 등을 종합해 트롬보노이드 펩타이드란 ‘골병증 치료용 조성물질’과 ‘골 재생용 주입형 조형물’ 등 두 가지 특허를 출원했다.

이 트롬보노이드 펩타이드를 ‘오스코어 콜라겐’과 콜라겐 동결건조 퍼티 형태의 ‘오스코어T’와 섞어 구강 내 골 결손부위 및 발치와, 재생이 필요한 연조직 등에 도포하거나 식립하면 결손된 골 및 조직의 재생이 일어난다.

콜라겐과 트롬보노이드 펩타이드 혼합물은 골수 내 피브리노겐을 피브린으로 바꿔주며, 이후 피브린 파이버와 콜라겐 파이버와 섞여 골수를 형성하는 벌집모양의 네트워크 구조를 만들어 낸다.이 네트워크 안에 집이 형성되고 그 속에 골모세포나 파골세포가 이주해 와 살며 피질골을 만들어 내는 원리로 뼈가 재생되는 것이다. 이 과정이 3주간 지속된다.

이는 BRONJ, MRONJ 등 약물성 골괴사증으로 인한 흡수,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골증대술, 손상된 연조직, 발치와 치료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덴하우스는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책과제 수행 및 많은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향후 오스코어 시리즈에 이어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환자 맞춤형 골 재생 유도 제품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현재 동결 건조 동종 뼈 ‘MyBone’, 꼴 형성 촉진을 위한 씹어 먹는 칼슘 ‘VITABONE’, 병원 전용 가글제 ‘오스코어G’, 천연성분 치약 코팅 휴대용 칫솔 ‘투투원’ 등 다양한 치아건강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권경환 대표는 “많은 임상적용 결과 BMP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골 형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됐다. 향후 미국 FDA 승인, 유럽 CE 인증은 물론 식약처 허가를 통해 의약품도 출시할 예정”이라며 “개원가에 오스코어 시리즈 활용법에 대한 임상강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덴하우스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권경환 대표가 진행하는 ‘골재생 치료 연수회’가 오는 18일(토), 덴하우스치과(평택시 경기대로564)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Bone Regeneration’, ‘Maxillary Sinus Lifting and Augmentation’을 주제로 하는 이 세미나에 참석하면 오스코어 시리즈의 실제 임상적용례를 접할 수 있다. 등록문의는 덴하우스 홈페이지 참조.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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