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부 회무 첫발 “회원 권익 위해 헌신”

2023.05.08 17:59:00

신임 집행부 한자리, 한 해 주요 사업 논의
임원·지구분회장 합동회의, 소통 행보 눈길

 

경북지부가 초도이사회 및 지구분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회무의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경북지부(이하 지부)는 지난 4월 17일 2023 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에 이어, 22일 임원 및 지구분회장 합동회의를 열었다.

 

먼저 17일 열린 이사회에서 지부는 ▲5월 13~14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23 경북지부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또 ▲2023 구강보건의 날 사업 계획 심의 ▲제10회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단 구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가운데 특히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의 경우,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지부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만큼, 현지 상황과 참가자 구성을 신중히 검토해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올해는 현지 고아 센터 방문 일정을 신설하고 이에 따른 후원 물품 마련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어 22일 진행된 제1회 임원 및 지구분회장 합동회의에는 지부 집행부와 지구분회장 외에도 의장단, 감사단, 명예회장, 자문위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상견례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지부는 초도이사회에서 논의했던 각종 현안을 공유했다. 특히 춘계학술대회의 구성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지부는 오는 7월 경북도 군위군이 행정구역상 대구시로 편입됨에 따라, 해당 회원의 입회비 지원, 복지 기금 연계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염도섭 경북지부장은 “24절기 중 ‘곡우’가 지나는 시점에 회무를 시작하게 돼 의미 있다”며 “비가 많이 내려야 곡식이 풍성해지는 것처럼 32대 집행부가 단비가 돼, 경북지부를 풍족하게 만들었으면 한다. 이를 위해 의장단, 감사단, 자문위원, 분회장의 아낌없는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천민제 기자 m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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