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P 골이식재 ‘본트리’로 합성골 인식 전환 목표”

2024.03.20 17:56:56

동종골 수준 골재생능·감염 안전성, 가이스트리히도 인정
국내 점유율 확대 바탕 글로벌 시장 선도에도 박차 다짐
인터뷰 - 이노범 휴덴스바이오 대표

 

“휴덴스바이오는 우리나라에도 충분히 가능성이 많고 기초가 다져져 있는 제품들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이를 국산화 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회사입니다. 특히, OCP를 기반으로 하는 골이식재 ‘Bontree+(이하 본트리)’를 세계 최초로 대량생산에 성공하며 합성골에 대한 인식을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국내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골이식재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최근 전국 순회 세미나를 이어가며 개원가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합성골이식재 ‘본트리’와 관련 이노범 휴덴스바이오 대표(광주 예인원치과병원 대표원장)를 만나 제품의 특·장점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이노범 대표는 “OCP(Octacalcium Phosphate) 골이식재는 동종골, 이종골이 가지는 교차감염의 위험을 극복하면서도 빠른 신생골 형성과 동종골 수준의 골재생능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임상에서 합성골 사용에 있어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는 제품”이라며 “이를 개원가 유명 연자들로 하여금 검증케 하고 개원가에 알리는 전국 투어 세미나 ‘정상급 연자들과 함께 하는 골든타임, 골 만들기 좋은 시간’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지난 1월 세미나 결과 젊은 치과의사들의 반응이 좋고 실질적인 제품 판매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OCP는 인체 뼈의 무기성분인 하이드록시아파타이드(HA)의 전구체로, 휴덴스바이오가 OCP를 상업적으로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골 만들기 좋은 시간 세미나 전국 투어 진행 케이스 공유

특히, 휴덴스바이오는 세계적인 골이식재 기업 가이스트리히와 협업, 가이스트리히코리아가 본트리의 국내 총판을 맡았다. 

이 대표는 “가이스트리히와 국내 판매계약을 맺기까지 장장 2년이라는 시간을 들였다. 명실 공히 세계 1위의 골이식재 제조업체가 본트리의 제품력과 경쟁력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까다로운 한국시장을 테스트 베드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며 “휴덴스바이오 자체적으로도 이미 러시아 등록기관으로부터 판매허가를 득했고, 순차적으로 미국 FDA, 유럽 CE 획득과 동시에 제3국에까지 공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국내 점유율을 높여가며 글로벌 시장도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 휴덴스바이오는 본트리 외에도 다이아몬드 버 ‘BURSTAR-D’, 카바이드 버 ‘BURSTAR-FG’, 임시치관용 레진 ‘EZ-TEMPO’, 연질의치상 이장재 ‘EZ-SOFT’, 합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노범 대표는 “치과시장 외에도 OCP물질 자체가 가진 이점을 적용 가능한 메디컬 분야 등에 지속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공격적이고 진취적인 활동을 적기에 수행하기 위해 기업공개도 준비하고 있다”며 “개원가에 본트리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해 마련하겠다. 관련 강의를 들으면 기존 합성골 이식재에 대해 인식이 분명히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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