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총회>전북, 지르코니아 보철 급여 인정 한목소리

2024.03.27 21:50:36

지부 보수교육 4점 의무, 회원 가입 강제안 상정키로
전국 시도지부 총회 - 전북지부

 

전북지부가 보험 임플란트 상부 보철물을 임상현장의 요구에 맞춰 지르코니아도 인정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아울러 지부 필수 보수교육점수를 강화해 회원들의 회 가입을 강제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제33차 전북지부 정기총회가 지난 3월 22일 지부회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황우진 치협 보험이사, 장은하 전북치과의사신협 이사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윤형진 의장, 김형운 부의장이 진행한 회의는 재적 대의원 87명 중 77명(위임 30명)이 참석해 성원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치협 상정의안으로 지르코니아 상부 보철물 보험 임플란트 포함 촉구의 건과 보험 임플란트 개수를 현 2개에서 4개로 확대해 달라는 안이 통과됐다. 특히, 지르코니아 상부 보철에 대해서는 전북지부 회원들의 요구도가 높은 상황. 파절 문제나 제작 용이성 등에서 술자와 환자 모두에게 편리한 치료를 위해 현실에 맞는 보험제도 변경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 전북지부는 지부 보수교육점수 4점 의무화안도 치협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는 최근 신규 개원의들이 지부에 가입하지 않는 경향이 갈수록 심해져, 지부에서 이수해야 하는 필수 보수교육을 통해 회 가입을 강제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 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2023 회계연도 회무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가 진행됐으며, 2024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통과됐다. 전북지부 올해 예산은 1억3600만 원 규모다. 주요사업은 오는 10월 26~27일 양일간 군산 새만금 컨벤션에서 ‘HODEX 2024’를 주관해 개최하며, 오는 6월 15일(토) 전북대학교 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열 계획이다. 또 하반기 전북치과의사신협과 함께 하는 와인파티 등 문화행사도 계획돼 있다. 


승수종 전북지부장은 “지난해 많은 비가 와 수재의연금 모금을 했는데 1620만 원이라는 많은 기금이 모여 감동을 받았다. 전북도에 기탁을 하면서도 뿌듯했다. 회무에 대한 회원들의 많은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 이런 응원에 부응해 올해 HODEX 2024 준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협회장은 “전북지부의 회비 납부율이 98%에 육박하며 시도지부 중 1위를 차지했다. 치협 정기총회에서 시상을 고려하는 등 지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올해는 불법 광고, 덤핑치과 등 회원 민생과 관련한 문제 해결에 전념할 것이다. 내년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식도 예정돼 있어 전북지부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군산에서 개최하는 HODEX 2024 행사도 협회장으로서 도와야 하는 부분을 돕겠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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